경제 11

삼성 S25출시 이번에도 애플을 이길 수 있을까?

S25의 핵심 AI 기능은 우측 사이드 버튼을 길게 누르고 내장된 AI와 대화를 하며 일을 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AI는 “손흥민이 나오는 경기 스케줄을 검색해서 아빠한테 문자로 보내줘”와 같은 복잡한 일을 척척 해낸다. AI가 다수의 앱을 오가며 작동하는 것은 아이폰도 아직 내놓지 못한 기능이다. 이렇게만 보면 삼성이 올해도 애플을 이긴 것 같다.  하지만 문제는 이 모든 행위들은 구글이 있어야 가능하다. 구글 제미나이를 통해서 음성 명령 실행이 이루어진다. 두뇌 격인 AP 역시 퀄컴 제품을 사용한다. 이는 마치 넷플릭스라는 플랫폼에서 오징어게임이 1위한 거랑 같다. 제 아무리 좋은 컨텐츠를 내세워도 결국 생태계, 고유 IP는 미국거라는 것이다. 우리도 우리만의 것으로 전 세계에 인정 받아야 한다. ..

카테고리 없음 2025.02.01

9일 연속 연휴...그 이후 '이혼' 상담률 증가

“이혼 문제는 늘 우리 사회에서 중요한 이슈입니다. 사실 가정 내 갈등이 쌓여가면서 결국 이혼이라는 결정을 내리게 되는 상황이 많죠. 그런데 이 과정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에 대해 조금 더 깊이 생각해 봐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건, 갈등을 피해가려 하지 말고 그 문제를 제대로 마주하는 태도겠죠. 갈등의 근본적인 원인에 대해 대화로 풀어낼 수 있다면, 그 자체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겁니다. 물론 상황이 더 심각해지거나 대화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김광웅 변호사처럼 ‘가정의 화목’을 가장 먼저 생각하고, 갈등을 공정하게 풀어갈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건, 결국 한 쪽이 일방적으로 양보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이해하..

카테고리 없음 2025.01.31

요즘 MZ 세대 '커스터마이징'을 추구하는 미적 감각

데이터로 보는 세상이 참 재미있습니다. 지난해 젊은 세대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은 디저트가 있었죠. 바로 요거트 아이스크림의 정석, ‘요아정’입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오리지널 아이스크림의 맛도 훌륭하지만, 무려 50여 가지의 토핑을 자유롭게 골라 얹을 수 있다는 것에서 폭발적 인기를 얻었다는 사실입니다. SNS에서는 ‘꿀조합’ 레시피가 쏟아지고, Z세대의 ‘꼭 먹어야 할 음식’ 목록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 결과, 2021년 99개에 불과하던 매장 수가 올해 600호점을 돌파했죠(공정거래위원회). 실로 토핑이 본품보다 더 주목받아 성장을 견인하는 대표 사례라고 하겠습니다.사실 곰곰이 살펴보면 버블티, 마라탕 같은 음식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공통점이 있다면 ‘나만의 토핑을 선택해 내 메뉴를 커스터..

카테고리 없음 2025.01.30

조기 대선 국면 승자는 '중도'의 선택에 달려있다.

최근 정치 흐름을 보면 국민의 힘이 예상외로 정당 지지율에서 약진하고 있다. 하지만 보수 지지자들의 과표집과 국민의 힘의 결집에 의해서 지지율을 끌어올리고 있다. 하지만 중도층들은 민주당 지지율이 높고 이재명 당대표를 지지하고 있는 비율이 높다. 결국 선거에서는 중도층의 민심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민주당은 반사이익을 전혀 누리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지난 대선에서 역대급으로 0.7%차이로 대통령이 결정되었다. 이는 우리 나라 정치가 반으로 갈라져있다기보다 둘 다 별로라 장고 끝에 내려진 결론이라고 보여진다. 특히 안철수라는 제 3선택지도 없어진 상황이었다. 이번에도 결국 양당제의 체제에서 둘 중 한명의 싸움이 될 것이다. 결국 이재명VS윤석열 2탄이다. 이재명도 싫지만 계엄을 선..

카테고리 없음 2025.01.29

중국의 도전 '딥시크' 챗지피티를 능가할 수 있을까?

중국이 딥스크라는 ai챗봇을 내놓았다. 그것도 무료로 말이다. 딥시크는 지난 20일 추론 능력을 가진 LLM(거대언어모델) R1을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공개한 모델 V3를 파인튜닝(미세조정)해 만들었으며, 오픈 소스로 공개됐다. 딥시크가 공개한 기술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언어 능력을 평가하는 벤치마크(MMLU), 수학 능력을 평가하는 벤치마크(MATH)에서 오픈AI의 추론 모델 o1(오원)과 유사한 성능을 내고, 일부 지표에선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들어가는 비용도 더 저렴하다. 딥시크의 R1이 입력된 내용을 해석하거나 추론할때 o1보다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컴퓨팅 자원을 덜 쓴다는 의미다. 물론 딥시크 자체 결과 보고서인 만큼 검증이 더 필요하다는 시각도 있다. 그러나 미국의 대중(對中) A..

카테고리 없음 2025.01.28

'빈집' 있나요? 제주 다자요

빈집을 떠올리면 어떤 이미지가 먼저 떠오르시나요? 낡은 도심 골목길의 한 구석, 붉게 녹슬어 버틸 듯 말 듯한 대문 뒤로 보이는 빛바랜 양철지붕의 집. 아니면 잡목이 무성하게 자라 지붕이 삭아가는 폐가 말이죠. 보통 이런 집들은 피하는 게 최선일 텐데요. 그런데 요즘 들어 이런 처치곤란한 폐가와 빈집이 돈으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최근 몇 년 사이에 사업 기회를 보고 뛰어든 스타트업들이 이 시장을 개척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수십 년간 버려졌던 빈집들도 이들의 손을 거치면 '돈 되는 집'으로 탈바꿈하고, 더불어 정부와 지자체가 고민하고 있는 지방 소멸 문제까지 해결하고 있습니다. 애물단지로 여겨졌던 빈집을 새로운 사업 기회로 바꾸어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1. 빈집이, 동네를 살렸다버려진 집엔 분명히 버려진 ..

카테고리 없음 2025.01.18

(투자 공부) 탄소 포집이 뜬다! 일론 머스크의 미래 도전

탄소포집의 새로운 희망: 일론 머스크의 1억 달러 도전2025년 4월 22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총 1억 달러(약 1450억원)의 상금을 걸고 4년간 진행한 경연대회의 수상자가 드디어 결정되었다. 우승 상금은 무려 5000만 달러에 달한다. 머스크가 이번에 주목한 분야는 전기차나 우주 개발이 아닌, 탄소포집 기술이다. 연간 1기가톤(Gt), 즉 10억 톤의 이산화탄소를 제거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을 입증한 참가자가 이 상금을 차지하게 된다. 탄소포집은 석유, 천연가스 등 화석연료와 관련된 '폐기물 처리 산업'으로, 업계에서는 '탄소포집·저장 및 활용기술(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로 알려져 있다.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기조가 ..

카테고리 없음 2025.01.17

(투자 공부) 트럼프 그가 온다! 문제적 남자

투자는 멈추지 않는다: 불확실성 속에서 새로운 길을 찾는 법탄핵 정국과 같은 정치적 리스크 속에서도 투자는 멈출 수 없습니다. 시장의 불확실성은 회피해야 할 리스크로 보이지만, 이를 기회로 바꿀 방법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미국 시장은 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1. 미국 시장: 트럼프 정책과 금융주의 부활트럼프 산타랠리의 배경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는 금융 규제를 대폭 완화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금융주에 강력한 호재가 됩니다. 특히 대선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이 줄어들었고, 달러 강세가 지속되면 원-달러 환율 차익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금융 규제 완화는 은행의 수익성 개선과 주주환원 강화로 이어져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2. 금융주의 매력: 빅테크를 넘어 금융으로금융주의 뛰어난 성과최근 1년간..

카테고리 없음 2025.01.16

'에타에서 물어봐' 대학생활의 시작 에브리타임

여러분, 대학 시절을 떠올려 보시면 어떤 장면이 가장 먼저 스쳐 지나가시나요? 신입생 O.T 때 처음 만난 친구들과 어색하게 “뭐 좋아해?”를 묻던 순간, 또는 도서관 앞 잔디밭에 삼삼오오 모여 앉아 햇살 아래 웃음꽃을 피우던 날들 말입니다. 그런데 이 모든 일상이 얼마 전부터는 조금 달라졌어요. 코로나19가 몰고 온 ‘비대면의 시대’ 덕분에, 캠퍼스생활도 오프라인보다는 온라인으로, 대면보다는 화상이나 SNS로 많이 옮겨 갔지요. 우리에게는 이제 “학교생활”이라는 말 속에 ‘언제, 어디서든 접속 가능한’ 디지털 공간이 자연스럽게 포함되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를 조금만 통계데이터 분석 시각에서 살펴보면, 의외로 흥미로운 사실들이 드러나는데요. 여러분, 혹시 국내에 대학생이 몇 명 정도인 줄 아시나요? 한..

카테고리 없음 2025.01.13

(투자 공부) 양자컴, 주가 상승 분석

한참 전, ‘양자역학의 아버지’ 닐스 보어께서 “양자역학을 접하고도 충격을 받지 않았다면, 아직 양자역학을 이해하지 못한 것”이라고 일갈하셨는데요. 이 말씀이 요새 더욱 절실해지는 순간이 오고 있습니다. 왜냐고요? 바로 양자컴퓨터(Quantum Computer) 시장이 최근 뜨겁게 달아오르면서, 물리학에 문외한인 투자자들까지도 주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이른바 ‘양자컴퓨팅주’의 상승세, 숫자로 보면 정말 놀랍습니다. ‘리게티컴퓨팅(Rigetti Computing)’이 지난 6개월간 무려 1775.9% 올랐고, ‘아이온큐(IonQ)’는 565.8% 상승했습니다. “비트코인(72.2%) 넘었다, 엔비디아(16.5%)·브로드컴(35.4%)도 제쳤다” 같은 소식이 들릴 정도이니, 그야말로 귀가 번쩍 뜨일 수밖에 ..

카테고리 없음 2025.01.12